홈카페를 하더래도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어깨넘어로 배우듯 해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카페를 창업까지 해보는 것이 목표중 하나다. 창업 후에는 또 다른 목표들이 잡히겠지만 가장 우선되는 목표는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다.
이 글들이 누군가에게 좋은 정보로 남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나로써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가 먼저 정보를 습득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내가 공부한 것을 복습한다 생각하고 포스팅 한다.
카페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커피학에 대한 부분들이 얼마나 적용이 되고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한번쯤은
궁금해 할 법한 부분들이라 조금씩 집고 넘어가보려고 한다.
나는 카페라는 곳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커피라는 것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는지 조금 궁금했다. 커피열매의 씨앗을 채취하여 로스팅해서 그것을 우리가 분쇄하여 추출하고 그 맛을 느끼는 그 순간까지 도대체 어떤 과정들이 있을까? 그리고 누가 제일먼저 커피를 마셨을까? 가끔 궁금한적이 없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얕은 지식이지만 최대한 넓게 펼쳐서 한번 보고 넘어가면 좋겠다.

1. 커피의 시작
커피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가? 요즘은 워낙 정보가 넘쳐나다보니 커피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대충은 커피가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정도는 아는 사람들도 많다.
커피는 '칼디'라는 인물을 통해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칼디는 목동이었는데 자신이 기르던 염소들이 어느날 어떤 열매를 먹고 나더니 흥분하는 모습을 발견했고 그 모습을 보고 그 열매를 따다가 인근 수도원으로 가지고 간다.
그 수도원에서 그 열매가 일반 열매들과는 다르게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고 그 열매가 부정한 열매라 생각 되어져 불에 태워
없애기로 했다. 그렇게 불에 태워지는 열매에서 너무 향기로운 향이 났다고 한다. 그 사건 이후로 그 열매로 차로 마시기 시작하면서 수도사들이 밤 기도때에 피곤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스토리도 하나의 기원설로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커피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로 알고 있다. 그곳에서부터 여러 루트와 방식으로 전 세계로 전해졌고 지금까지의 문화로 이어져 왔다.

2. 커피시장
커피시장에 대해 보기 전에 정말 중요한 부분은 '커피의 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커피나무를 분류하는 것을 보면 커피원두는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 - 꼭두서니 - 커피나무로 분류가 되는데
이 안에서 또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로 구분되어 진다.
아라비카는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듣는 단어라 커피하면 아라비카를 떠올릴 정도다. 아라비카는 전세계 커피 유통에 대부분을 차지한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에 비해 약간 품질을 떨어지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한다.
아라비카 같은 경우는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하는 지역에서 재배가 되어진다. 강수량부터 토질 등등 그렇다보니 정말 품질이 좋은 원두가 재배되는만큼 리스크도 적지 않다. 가장 취약한 것이 바로 녹병이다. 아라비카는 질병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지금도 끊임 없이 녹병에 대한 대처방안들에 대해 연구중이기도 하다.
한번은 아라비카종 재배에 있어 병충해의 피해가 크게 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로부스타종의 생산율이 올라가게 되었다. 로부스타는 병충해에도 강하며 평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그렇게 아라비카는 70%, 로부스타는 25%정도 안에서 사고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보다 품질도 그리 좋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인스턴트커피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현재 한국의 커피 소비량도 엄청많아졌다.
그렇다보니 원두에 표기되는 내용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한국에 커피소비시장이 성장하기 전에는 유통거점, 등급명, 국가명 등으로 지칭되곤 했는데 커피시장이 더욱 커지면서 이제는 농장별로 구분되어 거래가 되고 있다.
그리하여서 현재는 커피매장이 농장과의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 원두를 수입하게 되는 경우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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